블로그 기자단, 체험단 진행이 어려운 경우 원고료로 해결

체험 희망자를 찾기 어려운 B2B 제품은 블로그 기자단으로 해결하세요. 네이버 블로그 등급별 원고료 책정부터 섭외 방법, ROI 계산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Oct 17, 2025
블로그 기자단, 체험단 진행이 어려운 경우 원고료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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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
✓ 시장 평균 원고료 기준과 B2B 제품에 적합한 예산 범위 ✓ 체험단이 아닌 기자단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 ✓ 원고료 대비 ROI를 확보하는 블로그 기자단 운영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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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로 드립니다" 해도 아무도 안 받는다면?

월 구독료 5만원짜리 협업툴을 무료로 체험해보라고 해도 반응이 없습니다.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처럼 "공짜면 일단 받고 본다"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죠.
B2B SaaS는 실제 비용 부담은 크지 않지만,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 제품을 받아도 쓸 사람이 없다
  • 업무에 필요한 사람만 관심이 있는데, 그런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 일반 체험단은 제품 가치를 이해하지 못해 "UI가 깔끔해요" 같은 피상적인 리뷰만 남긴다
 
그래서 고민하게 됩니다. '체험 희망자를 찾는 대신, 원고료를 주고 전문 블로거를 섭외하면 어떨까?'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합니다.
  • 블로그 기자단 원고료를 얼마나 책정해야 적정한지 기준이 없고
  • 전문 블로거는 어떻게 섭외해야 할지 모르겠고
  • 현금을 지급하는데 정말 ROI가 나올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모든 고민에 대한 실무적인 답을 드리려고 합니다.

💡 체험단 vs 기자단, 뭐가 다른 걸까?

체험단은 '경험', 기자단은 '정보 전달'

체험단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후 솔직한 사용 후기를 작성합니다. 화장품을 발라보고 피부 변화를 리뷰하거나, 식품을 먹어보고 맛을 평가하는 방식이죠.
반면 기자단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지 않고,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정보성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제품의 기능, 타겟 고객, 활용 방법 등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B2B SaaS는 왜 기자단이 적합할까?

B2B 제품은 특정 업무 상황에서만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무작위로 체험단을 모집해도 실제로 쓸 사람을 찾기 어렵습니다. 또한 제품 이해도가 낮은 일반인이 체험해봤자 피상적인 리뷰만 나옵니다.
이럴 때는 체험 대신 원고료를 지급하고 정보성 콘텐츠를 작성하는 블로그 기자단 방식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제품 체험 여부보다 '우리 제품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누구에게 필요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블로그 기자단 원고료, 도대체 얼마가 적정선일까?

원고료를 결정하는 두 가지 기준

블로그 기자단 원고료를 책정할 때는 두 가지를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하나는 콘텐츠의 전문성이고, 다른 하나는 블로거의 상위노출 능력입니다.
 
1. 콘텐츠 전문성에 따른 원고료
일반 정보성 블로그는 1000자당 5,000~10,000원 수준이지만, 의료나 금융법률 같은 전문 분야는 1000자당 20,000~25,000원까지 책정됩니다.
B2B SaaS처럼 제품 이해도가 높아야 하는 분야는 전문 분야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합니다. 제품 무료 체험 없이 원고만 받아 작성하는 경우라면 건당 10,000~50,000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실무적으로는 건당 15,000~30,000원 선에서 섭외가 가능합니다.
 
2. 네이버 상위노출 능력에 따른 원고료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네이버는 구글과 다르게 콘텐츠 품질만으로 순위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네이버는 자사 플랫폼 내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노출하며, 블로그마다 비공식적으로 '등급'이 존재합니다. 같은 내용을 작성해도 블로그 등급이 높으면 상위에 노출되고, 낮으면 검색 결과 하단에 묻힙니다.
블로그 등급은 대략 이렇게 나뉩니다.
저품질 → 준최 단계(1~7) → 최적 단계(1~3)
경쟁이 심한 키워드라면 자체 블로그 운영만으로는 상위노출이 어렵습니다. 이미 등급이 높은 블로거를 섭외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블로거 등급별 원고료 기준

블로그 기자단 원고료는 블로거의 등급에 따라 차등 책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상위노출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높은 원고료를 지급해도 ROI가 나옵니다.
보통(준최2~3): 10,000원 이상 ✓ 괜찮음(준최4~5): 10,000원~20,000원 이상 ✓ 좋음(준최6~7): 20,000원~30,000원 이상 ✓ 베스트(최적): 40,000~50,000원 이상
 

우리 제품에는 얼마가 적합할까?

원고료를 최종 결정할 때는 이런 요소들을 함께 고려하세요.
블로거의 전문성: 해당 업계 종사자인지, 관련 주제로 꾸준히 포스팅해왔는지 ✓ 블로거의 등급: 상위노출 가능성이 높은 블로거인지 ✓ 콘텐츠 유형: 단순 정보 전달인지, 심층 분석과 실사용 팁까지 포함하는지 ✓ 포스팅 요구사항: 글자수, 사진 개수, 키워드 언급 횟수 등
경쟁이 심하지 않은 키워드 상위노출을 공략한다면, 준최4 이상 블로거를 섭외하기 위해 건당 10,000~20,000원 정도를 책정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하지만 키워드가 크고 경쟁이 심한 경우라면, 더 높은 등급 블로거 섭외를 위해 40,000~50,000원 정도를 지급하고 상위노출을 통한 유입을 기대하는 것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예산이 제한적이라면 준최4~5 블로거에게 10,000~20,000원 선으로 시작하고, 성과가 확인되면 점차 더 높은 등급 블로거로 확대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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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기자단은 어떻게 섭외할까?

플랫폼을 통한 체계적 접근

블로그 기자단을 진행하려면 기자단 모집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개별 블로거를 일일이 찾아 DM을 보내고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보다, 플랫폼에 등록된 블로거 풀에서 조건에 맞는 사람을 선정하는 방식이 훨씬 빠르고 안전합니다.
아싸뷰 같은 플랫폼은 블로그 기자단 진행이 가능하며, 원고료 예산과 요구사항을 설정하면 블로거들이 신청하고, 그 중 광고주가 상위 노출 “예상 성과”를 보고 직접 선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또한 블로거 발굴, 계약 관리, 가이드 검수, 협찬 표기 확인 등의 과정이 시스템으로 자동화되어 운영 부담이 줄어듭니다.
 

블로거 선정 기준, 뭘 봐야 할까?

플랫폼을 통해 지원자가 모이면, 이런 순서로 선정하세요.
1. 예상성과지표(블로그 등급) 확인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블로거의 등급입니다. 아싸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예상성과지표를 통해 상위노출 확률을 파악하세요.
 
2. 댓글 수와 이웃 활동 확인 상위노출이 안 되더라도 이웃들에게 노출이 잘 되면 바이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거 포스팅의 댓글 수를 확인해 보세요. 댓글이 활발한 블로거는 충성도 높은 이웃이 많다는 신호입니다.
 
3. 이전 리뷰의 제품 분석 깊이 과거 포스팅을 살펴보면 이 블로거가 제품을 얼마나 깊이 있게 다루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단순 기능 나열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유용한지', '경쟁 제품 대비 차별점은 무엇인지' 같은 분석이 들어가 있다면 좋은 신호입니다.
 
🚨 주의: 일방문자 수는 무시하세요 일방문자 수는 조작이 쉽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지표입니다. 예상성과지표와 댓글 수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세요.

📝 효과적인 원고 가이드라인 작성법

기자단 공고에 꼭 들어가야 할 요소

블로그 기자단 공고에는 블로거가 무엇을 작성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제목 작성 요청: 메인 키워드 + 브랜드명 조합 ✓ 사진 개수: 최소 10장 이상 첨부 ✓ 글자수: 1,500자 내외 ✓ CTA 링크
 

B2B 제품은 이렇게 가이드하세요

B2B SaaS는 기능 설명이 복잡하기 때문에 원고 가이드에 이 세 가지를 명확히 담아야 합니다.
1. 제품이 해결하는 문제 "마케팅 성과 측정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위한 올인원 대시보드"처럼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한 문장으로 정리해 주세요.
2. 타겟 사용자 페르소나 "마케팅 팀 1~3명 규모의 B2B 스타트업"처럼 구체적으로 명시하면 블로거가 어떤 톤으로 글을 써야 할지 감을 잡습니다.
3. 경쟁 제품 대비 차별점 "타 제품은 채널별로 따로 확인해야 하지만, 우리 제품은 한 화면에서 모든 채널 성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처럼 비교 포인트를 제공하세요.
 

운영 프로세스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가이드 전달 → 모집 → 선정 → 원고 작성 → 컨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컨펌 단계입니다. 제품 정보의 정확성을 철저히 검토해야 합니다.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꼭 수정을 요청해서 완성도를 높여주세요.

📊 원고료 대비 ROI, 정말 나올까?

숫자로 확인하는 ROI 계산법

월 구독료 5만원 이상의 IT 서비스는 고객 1명이 전환되면 연간 약 96만원(월 80,000원 × 12개월)의 매출이 발생합니다. 블로거 1명당 원고료 2~3만원을 지급해도, 단 1명의 고객만 전환되면 충분히 ROI가 확보됩니다.
예를 들어 10명의 블로거에게 각 25,000원씩 지급하면 총 250,000원입니다. 이 중 단 3명의 고객이 전환되면 연간 약 288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니, 투자 대비 약 11배의 수익이 생기는 셈이죠.
 

성과는 이렇게 측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운영 성과를 제대로 측정하려면 이 지표들을 추적해야 합니다.
웹 트래픽 유입: UTM 링크로 블로그에서 유입된 방문자 추적 ✓ 전환율: 무료 체험 신청 수와 유료 전환 비율 ✓ CAC(고객 획득 비용): 전환된 고객 1명당 들어간 원고료 및 모집 비용 계산
UTM 링크를 각 블로거에게 개별로 제공하면, 어떤 블로거의 콘텐츠가 실제 전환으로 이어졌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실행 가능한 첫걸음

실행 가능한 첫걸음 이번 주에 블로그 기자단 공고를 올려보세요. 아싸뷰처럼 기자단 진행이 가능한 플랫폼을 활용하면 모집 비용 1명당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기자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목표하는 키워드에 따른 원고료만 부담하면 블로거 섭외부터 계약 관리까지 시스템으로 처리되어 운영 부담이 줄어듭니다.
체험 희망자를 찾기 어려운 B2B 제품이라면, 체험단 대신 블로그 기자단으로 시작해보세요. 원고료 지급형 방식으로 전문성을 확보하면, 고객 1명만 전환돼도 ROI가 충분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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